레알 마드리드 소속 발베르데와 추아메니가 몸싸움을 벌이다 구단으로부터 한화 약 17억원의 벌금 부과 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발베르데(왼쪽)와 추아메니. /사진=로이터=뉴스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100만유로(약 17억26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최근 라커움에서 몸싸움을 벌여 논란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까지 발생한 큰 몸싸움이었던 만큼 거액의 벌금 부과로 사태 수습에 나섰다.

9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발베르데와 추아메니에게 각각 50만유로(약 8억6300만원)의 내부 벌금 징계를 내렸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놨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서로에게 사과했다"며 "두 선수 모두 구단과 팀 동료, 코치, 팬들에게 사과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모든 징계를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과 현지 언론 등 외신은 "발베르데와 추아메니가 라커룸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는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날 보도한 바 있다.

두부 외상 진단을 받은 발베르데는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발베르데와 추아메니는 전날부터 충돌했고 이날 훈련장에서부터 논쟁을 벌이다 심한 주먹다짐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우루과이 국적의 발베르데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으며 현재 팀의 부주장을 맡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해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프랑스 국적의 추아메니는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으며 그 역시 카타르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