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과 시댁 사이에서 고민 중인 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클립아트이미지
맞벌이로 인해 친정어머니가 육아를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시댁 반대로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맞벌이 육아 문제로 시댁과 갈등,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제3자의 조언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맞벌이 부부라며 최근 아이 계획에 고민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고지가 없는 타지에서 둘만의 힘으로 아이를 키우기엔 한계가 명확하다"고 전했다. 이어 A씨의 친정어머니가 살던 곳을 정리하고 근처로 이사와 아이를 봐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A씨의 시어머니는 "사돈댁이 가까이 있으면 아들이 소외되고 집안 균형이 무너진다"며 친정어머니의 이사를 반대했다.

A씨의 남편은 시어머니 반대에 대해 "어머니를 이길 자신이 없다"며 "도움받지 말고 우리끼리 힘들게 키우자"고 말했다. A씨는 "아무 도움 없이 육아하는 게 지속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족 갈등이 있는 상태로 친정 도움받는 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아들이 불편할까 봐 반대하는 건 아니지 않나" "남편 말대로 시어머니가 너무 강경하면 일단 둘이 육아를 해보는 게 좋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