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AI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사진은 직원들이 경남 창원시 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스탠드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의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달부터 풀가동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예년 대비 20여일 늘어난 118일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6월과 7월의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LG전자는 생산라인 가동률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판매량도 늘고 있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이번 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지난 1월 'AI 콜드프리' 기능을 최초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 판매량도 늘었다. 해당 제품은 적정 온도로 냉방하면서도 습도를 안정적으로 설정·유지하는 제품이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직접판매'(D2C)와 '구독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달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OBS)을 통한 에어컨 직접판매와 구독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20% 이상 증가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온도와 습도를 각각 제어하는 AI 콜드프리 기능처럼 고객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