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반드시 회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반드시 회수할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그것을 확보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이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 확보한 후 아마 파괴할 것이지만 그들이 그것을 보유하도록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과의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선 "지금 협상 중이고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어떻게든 그것을 확보할 것"이라며 "그들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자료 기준 이스라엘이 지난해 처음 이란을 공격했을 때 이란은 440.9kg 60% 농축 우라늄을 보유했다. 이는 추가 농축 시 핵무기 10개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아울러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곳(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수로다. 우리는 통행료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지금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봉쇄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봉쇄는 100% 효과적이었다. 아무도 통과하지 못했다. 마치 강철 벽과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