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선수단은 이날 오후 1시 5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 23명과 스태프 1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입국 때와 비슷한 검은 정장 차림에 왼쪽 가슴에 빨간 뱃지를 달았다.
입국 당시에는 앞만 보며 빠른 걸음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빠져나갔지만 이날은 공항에 온 취재진과 시민들을 둘러보거나 자기들끼리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공항에는 경찰 200여명과 공항 보안요원을 비롯해 안전 유지를 위한 인력이 다수 배치됐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내고향여자축구단 또 만나요" 등의 구호를 외치자 선수단 일부는 고개를 돌려 바라보기도 했다.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해선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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