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준비 과정에서 일부 궤도 구간의 시공 오차를 확인하고 철거와 재시공에 착수한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시행자, 감리단과 개통을 준비하며 궤도 상세 검측을 실시했다. 철도 선형과 궤도 시공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레일 높이·위치 오차가 허용 기준인 3㎜를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오차는 최대 82㎜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공사는 시공 오차 확인 직후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등 관계 당국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조치 계획과 교차검증 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25일 현장을 방문해 시공 상태를 점검했다. 김 장관이 재시공을 지시함에 따라 조속한 철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전 구간에 대한 제3전문기관의 검증 절차와 대안 협의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준공 전 철저한 검측을 통해 오차를 발견한 만큼 관계 당국과 지속 소통하고 특히 전문기관이 제시하는 보수, 보강계획을 철저히 반영해 철도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통 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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