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000원(2.68%) 오른 30만7000원, 19만1000원(9.31%) 뛴 224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의 경우 노사 성과급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통과돼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 전체적으로는 전날(현지시각 26일)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관련 업종이 급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시각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53% 급등했고 마이크론도 19.29% 폭등하며 기술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사상 첫 상장된 두 회사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2배 ETF 역시 흥행에 성공하며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이매에셋자산운용의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6909억원의 개인투자금이 몰려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올랐다.
2위는 6674억원이 유입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3위는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4위는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각각 3156억·2784억원을 기록해 순매수 상위 종목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1572억원) ▲KB자산운용 RIS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1233억원) ▲신한자산운용 SOL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841억원) ▲키움투자신탁운용 KIWOOM SK하이닉스 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459억원) 등의 순으로 순매수가 집중됐다.
이날 두 회사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해당 투자를 위해 필수로 진행해야 할 금융투자협회의 금융투자교육원 사전교육 사이트는 접속 장애를 겪기도 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를 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의 교육을 이수한 뒤 이수 번호(교육 코드)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받기 위한 이용자가 일시에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금융투자교육원은 지난 4월28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상품 거래 사전 교육을 개설했고 이후 14만명이 넘는 투자자가 교육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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