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이 내달 22일 출시된다.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최대 연 19.4% 수준의 단리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청년미래적금 취급기관별 우대금리 등 세부 금리 수준이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됐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적금은 3년 고정금리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5%에 기관별 최대 우대금리 2~3%포인트가 더해지는 구조다.

기관별 최대 우대금리는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과 우정사업본부가 3%포인트, 수협·iM·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과 카카오뱅크가 2%포인트다.


공통 우대금리도 적용된다.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 청년에게는 0.5%포인트,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게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이외 기관별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카드 이용, 자동이체 등 금융거래 실적과 이용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 가입 효과는 더 커진다. 금융위는 일반형 기준 최대 연 13.2~14.4%, 우대형 기준 연 18.2~19.4% 수준의 단리 적금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미래적금은 내달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토스뱅크를 제외한 14개 기관은 6월 22일 출시하며, 토스뱅크는 전산 구축 일정에 따라 올해 12월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금리는 출시 일정에 맞춰 추후 공시된다.


가입 신청은 출시일인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첫 5영업일인 6월 22~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22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6, 23일에는 2·7, 24일에는 3·8, 25일에는 4·9, 26일에는 5·0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두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위와 관계기관은 가입·소득심사 절차,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를 통한 갈아타기 절차, 가입 전 준비사항 등을 조만간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콜센터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