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했다. 사진은 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하자 구조대원이 대응한 모습. /로이터=뉴스1
러시아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드론을 동원해 공습했다. 이 공습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다쳤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전날 오후 6시(한국시각 2일 새벽 0시)부터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사일 73발과 드론 656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미사일 40발과 드론 602기를 격추하거나 전자전 등으로 무력화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수도 키이우가 이번 공격의 주 표적이었다"며 "러시아 미사일과 드론이 우크라이나 내 38곳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에선 최소 4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


특히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 피해가 컸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군정 당국은 "드니프로에서 6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에 대해 테러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고정밀 장거리 무기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자포리자, 하르키우,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 군산복합체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