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세로 5일 장을 열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이날 한국을 찾아 주요 기업 총수와 회동하며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종목은 모두 장 초반 크게 떨어지는 흐름이다.
코스피가 4% 이상 급락세를 보이자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시켰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18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1.84포인트(5.20%) 밀린 1309.56이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82.03포인트(-5.58%) 급락한 8157.38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98억·696억원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은 7906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대부분 급락세인 가운데 HD현대중공업만 1.84% 오름세다. 삼성전자(-6.54%), SK하이닉스(-8.31%), 삼성전자우(5.00%), SK스퀘어(9.40%), 현대차(5.00%), 삼성전기(-4.72%), LG에너지솔루션(-2.25%), 삼성생명(-6.05%), 삼성물산(-14.39%)은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39.21포인트(-3.74%) 밀린 1010.52 선을 오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391억원을 사고 있자만 외국인은 413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5.72%), 알테오젠(-2.31%), 에코프로(-5.59%), 레인보우로보틱스(-6.02%) 주성엔지니어링(-11.38%), 코오롱티슈진(-3.65%), 리노공업(-4.02%) 삼천당제약(-0.48%), HLB(-1.71%), 펩트론(-1.69%)이 모두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29.7원)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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