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옛 CJ 공장부지에 들어설 960세대 공돈주택과 복합공간 예상 조감도./사진 제공=강서구 균형발전도시국 도시계획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옛 CJ 공장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개발사업이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27일 강서구는 서울시가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양동 CJ 공장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지식산업센터 일부를 약 9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나머지 부지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서고 산업 기능과 주거·생활편의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양동 옛 CJ 공장 부지는 대규모 유휴부지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마곡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서남권 핵심 거점으로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대상지는 2012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2022년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판매시설 중심의 개발계획이 수립됐고 2025년 3월 착공했다.

강서구는 지난해 10월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공동주택 도입 방안을 검토했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건축계획, 보행환경, 공공공간 연계성 등을 보완했다. 계획 변경에 따라 총면적 약 1980㎡, 지하 1층~6층 규모의 '시니어 활력 충전소·청년시설'도 새롭게 조성된다. 강서구는 청년과 고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가양동 부지는 강서구의 미래 성장 거점이자 주민들의 관심이 큰 주요 공간"이라며 "이번 심의를 계기로 산업과 주거,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서남권 대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