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30일 일본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 쇼핑몰에서 구조 작업 중인 수색대원들의 모습. /로이터=뉴스1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확인됐다.
31일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구마모토현은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현 내 사망자가 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발표된 34명보다 1명 늘어났다.

굴뚝이 무너진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 소재 일본제지 야쓰시로공장 인명 피해가 컸다. 공장 내부에 갇혔던 11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이 중 9명이 숨졌다. 지난 30일 오후 5시 이후 전원 구조가 완료돼 공장 내 수색을 끝났다.


아울러 폭발이 발생한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서도 수색이 진행됐다. 일본 매체 ANN은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12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온 측은 약 2700명에 달하는 직원과 입점 업체 관계자 전원 안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문객 등 다른 사람이 건물 안에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오후 4시27분쯤 구마모토 지방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강한 흔들림으로 쇼핑몰 폭발과 공장 시설 붕괴, 주택 파손 등 여러 피해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