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곤'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천방지축 곤>은 일본 만화가 마사시 다나카의 20세기 명작으로 꼽히는 만화 <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3D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어린이들 사이에서 뽀로로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작품은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정체불명의 생명체 곤이 절대고수 흑표범(레온), 숲의 제왕 흑곰(울스페), 사바나의 최강자 사자(스미로), 최고의 싸움꾼 코뿔소(태클) 등 힘이 지배하던 세상을 재미와 행복이 넘치는 세상으로 바꿔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언뜻 천진난만한 괴롭힘으로 보이기도 하는 곤의 행동들이 결국엔 그 상대들 삶에 긍정적 변화들을 가져온다.

이 작품은 꾸준히 사랑받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만든 연출가 박툴이 연출해 따뜻한 감성과 독특한 연출적 시도가 담겨 있다.

5월3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 아트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