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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의 이색 사내 소통문화 프로그램은 ‘밥사듀오’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KDB생명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부서장급 이상 경영진과 직원들이 매칭되어 점심을 함께 먹으며 대화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KDB생명은 경영진과 직원간의 소통의 기회가 적고 경영성과나 비전이 제대로 공유되지 않는다는 사내의견을 반영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사담당 부서는 매월 ‘밥사듀오 컨셉’을 정하고 함께 식사할 직원 명단을 발표한다.
예컨대 9월달은 ‘셀프축하의 달’이라고 정하고 9월에 생일을 맞은 경영진과 직원을 매치하는 방식이다. 4명 정도가 한팀이 되고 매월 15~18개 팀이 정해진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매월 초 대상자가 정해지는 시기 사내 공지게시판에 관심이 쏠리는 등 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서연 총무팀 사원은 “평소에 관련된 업무가 없으면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을 동료를 알게 된다는 점이 좋다”며 “옆 부서에서 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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