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매각 본입찰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수전에 뛰어든 지역자본이 막판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16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광주은행 인수에 나선 광주·전남상공인연합이 사모투자펀드 GP(펀드운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본입찰 경쟁에 뛰어들었다.
 
상공인연합은 이날 오전 사모투자펀드와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재무적 투자자 등을 끌어들여 컨소시엄을 통해 프로젝트펀드를 설립한 뒤 광주은행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 민영화 본입찰에 참여하는 광주은행우리사주조합도 이날 오후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난다.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과 강대옥 광주은행 노동조합 당선인은 이날 만남에서 광주은행 매각은 지역에 환원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양측의 합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역 내에서 추진해왔던 광주은행우리사주조합과 광주·전남상공인연합의 합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후보는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JB금융지주, 광주·전남상공인엽합, 광주은행우리사주조합 등 6곳이 오는 23일 입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