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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일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부산시민공원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원은 52만8278㎡ 부지에 6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든 공원이다.
부산시민공원 부지는 일제 강점기 당시 경마장과 일본 군대 주둔지였다. 해방 뒤에는 주한미군기지 사령부, 미국영사관 및 유엔 산하 기구가 사용했다. 한국전쟁 발발 이후 하야리아 주한미군부산기지 사령부가 2006년 8월까지 주둔해 있었다.
개장식은 ‘100년의 기다림, 영원한 만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식전 식후 공연은 간소하게 개장 행사만 진행됐다.
부산시민공원은 하야리아 부대가 주둔 중이었던 2004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임시개방 등으로 시민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해왔다.
개장식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 부산시민공원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취사행위는 금지되고 자전거도 당분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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