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트로 우란 우란이 지난 22일 12구간 ITT 우승으로 개인종합 1위에 빛나는 핑크저지를 입었다./사진=가제타 캡처
로베르토 우란 우란(콜롬비아·OPQ)이 대회 종반을 치닫는 97회 '지로 디탈리아(지로, 5월9일~6월1일)'에서 개인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란은 지난 22일 12구간 41.9km 개인타임트라이얼(ITT)에서 경쟁자들을 1분 이상의 차이로 따돌리며, 카델 에반스(오스트레일리아 BMC)로부터 '핑크저지(말리아 로자)'를 넘겨받았다.



우란은 지난 25일까지 15구간 경기를 마친 현재, 63시간26분39초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카델 에반스(1분3초), 라팔 마흐카(1분50초), 파비오 아루(2분24초), 나이로 퀸타나(2분40초) 등이 우란을 바짝 쫓고 있다.



26일 현재 대회 개인종합 순위. 앞으로 남은 세 번의 산악경기가 97회 지로의 핑크저지를 가를 전망이다./표=박정웅 기자
종반 6경기만을 남겨 둔 97회 지로는 26일 휴식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 번의 상급 산악경기(27, 29, 30일)가 핑크저지를 가를 전망이다. 우란이 여세를 몰아 산악에서 예상 외의 힘을 발휘할지, 퀸타나와 포초비보가 클라이머의 명성을 확인할지, 그리고 팀 지원 속의 에반스가 기복 없는 라이딩을 이어갈지 등이 관심거리다.



다음 16구간 경기는 27일 폰테 디 레그노-발 마르텔로 139km 산악(상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