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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의 시작 초복(18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입맛을 돋우게 한다.
복날 대표 음식인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원기 회복에 탁월하다. 특히 체력이 허약하고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삼계탕도 무턱대고 먹었다간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삼계탕의 주원료인 닭고기 내 세균 증식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삼계탕을 조리할 경우 냉동·냉장 보관된 닭을 사용하는 게 현명하다. 또 냉동된 닭의 변질을 막기 위해 5도 이하 냉장고나 흐르는 물에서 4시간 이내에 해동시켜야 한다.
식중독 균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질시 1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닭을 손질한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시에는 내부까지 푹 익도록 충분히 가열해 식중독균을 예방하고,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다. 바로 먹지 못할 경우에는 음식을 식힌 후 4도 이하에 냉장 보관하고, 다시 먹을 경우에도 충분히 가열한 뒤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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