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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치면 다이어트가 될까?"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점이다. 클럽만 휘두르고 카트 타다 가끔 걷는 골프가 과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지 의구심을 갖는 것이다. 하지만 골프를 제대로 즐긴다면 그 어떤 운동보다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일 수 있다. 골프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카트 보다는 '걷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필드 18홀을 도는데 4시간가량이 걸린다고 가정할 때 약 1200kcal가 소모된다. 이는 같은 시간 등산했을 경우 소모되는 1000kcal보다 높은 수준이다. 더 큰 다이어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라운드 도중에는 카트 이용을 자제하고 최대한 걷는 것이 좋다. 또한 라운드 후 수분을 보충해주면 양질의 근육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평소 유산소 운동과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식사와 간식은 원칙대로
골프로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얻으려면 적어도 한시간 전에 식사를 해야 한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위에 무리가 가고 그만큼 운동의 느낌을 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골프를 치기 전 아침식사는 채소 위주의 식단을 권한다. 빵보다는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하고 음료는 과일주스나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짬뽕 등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삼가야 한다.
라운드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간식거리다. 보통 당을 보충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탕이나 초콜릿 바를 챙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는 과일을 챙기는 것이 낫다. 그 중에서도 근육운동에 필요한 탄수화물이 80%나 포함된 바나나가 제격이다. 땅콩, 호두 등 견과류를 먹는 것도 좋다. 견과류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은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물, 이온음료, 과일주스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잊지 말자.
◆중간중간 스트레칭은 필수
골프를 하며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걷기와 함께 최대한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티를 꽂거나 그린에서 마크할 때, 라이를 살펴볼 때 등 골퍼들은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페어웨이를 걸어다닐 때도 팔을 크게 휘두르고 좀 더 힘차게 걷는다면 워킹 다이어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매 홀마다 라운딩하기 전에 팔을 위로 쭉 뻗거나 허리를 움직여주는 소소한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활동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라운딩 중 술·초콜릿은 금물
라운드를 할 때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지만 카트를 타고 다니거나 라운드 도중 음식을 섭취하고 술을 마시면 오히려 칼로리 섭취가 늘어난다. 라운드 중 빵 한개나 초콜릿 하나만 먹어도 400~500kcal가 넘는데 이것만 해도 이미 운동량을 상쇄시킨다. 거기에 그늘집에서 마시는 맥주 한잔의 칼로리는 거의 200kcal에 육박한다. 즉 맥주 한캔, 빵 한쪽으로 4시간의 운동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4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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