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과 강혜정이 연극 <리타>를 통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리타>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극작가로도 잘 알려진 윌리 러셀의 작품으로 1980년 6월 영국 런던의 웨어하우스 극장에서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초연했다. 지난 1984년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1991년 ‘리타 길들이기’로 처음 소개됐다. 당시 배우 최화정, 전도연, 이태란 등이 리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작품은 주부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개방대학에 입학해 그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회계층 간의 갈등, 인생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물음, 지식의 허위성과 교육의 효용에 대한 고민 등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주제와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주인공 리타 역에는 공효진과 강혜정이 더블캐스팅 됐다. 특히 배우 공효진은 연기 인생 최초로 연극 무대에 올라 관심이 집중된다. 연극 ‘프루프’ 이후 4년 만에 대학로에 복귀하는 강혜정의 출연 역시 공연의 기대감을 높인다.

12월 3일부터.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