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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시장에서 직접 배추를 사다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무쳤던 주부 A씨(45·광주 서구).
올해는 힘에 부친다며 저렴하고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와 재료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 김장용 절임배추 등 김장재료를 인터넷을 통해 주문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주문기간은 지난 23일부터 11월16일까지로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 오클락, 오마트 및 기타 유명 소셜 커머스 등에서 쉽게 주문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절임배추는 20kg 1상자(8~11포기)에 2만7500원, 김장양념은 10kg당 22000원, 김장용 소금은 20kg 1만5900원이며, 예약 주문일에 따라 주 3회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예약거래에서는 지난 2년 연속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함평산 절임배추를 비롯해 강원, 충청, 전남 등 지역 산지별로 다양한 절임배추를 공급하며, 유기농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김장용 소금 등도 일부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절임배추 가격은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 대비 약 20~30% 저렴한 가격이다.
aT는 올해 배추 도매가격(전국평균, 상품) 변화추이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배추의 시장추정가격이 20kg 기준 2만9000원~4만2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약 주문한 절임배추는 11월 3일부터 배송이 시작되며, 총 공급물량은 20kg 1만박스로 총 2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aT는 소비자 대상의 절임배추 예약거래 외에 B2B 기업 간 거래를 통해 대규모 물량이 필요한 기업체 및 전통시장 등에도 HACCP인증 절임배추 2000톤을 20kg 기준 2만3000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aT 황형연 사이버거래소장은 “앞으로도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정기적으로 실시한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배추 예약거래를 통해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김장철 소비자 배추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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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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