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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올해 고추·참깨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고추,참개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남지역 고추 재배면적은 6792㏊로 전년 8859㏊보다 23.3% 감소했다.
10a당 생산량은 242kg으로 전년 277kg보다 12.6% 감소했으며, 전체 생산량은 1만6434톤으로 전년 2만4561톤보다 33.1% 감소했다.
전남지역은 2012~2013년 2년 연속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정식기(4~5월) 이후 가뭄이 지속돼 초기 작황 부진과 8월 집중호우로 인한 병충해 발생 등으로 10a당 생산량과 전체 생산량도 줄어들었다.
전남지역 고추 생산량은 경북(2만9000톤)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참깨 재배면적은 증가한 반면 10a 생산량과 전체 생산량은 감소했다.
전남의 올해 참깨 재배면적은 9295㏊로 전년 7493㏊에 비해 24.0% 증가했지만, 10a당 생산량은 전년대비 35.4%, 전체 생산량은 19.4%로 각각 감소했다.
전남의 참깨 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전국 생산량의 24.1%를 차지했다.
전남지역은 고추가격 하락과 고추의 연작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참깨로 대체한 면적이 늘어 재배면적이 증가했지만, 파종 후 생육초기 기상여건은 양호했으나 개화기(8월) 잦은 강우로 피해가 증가했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조시간 부족으로 생육이 원활하지 못해 10a당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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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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