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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4년만의 신차 ‘티볼리’ 가격이 공개된 가운데 가수 이효리가 ‘비키니 공약’을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티볼리’는 ‘쌍용차 사태’ 이후 장기적인 침체에 빠진 쌍용자동차에 기사회생의 카드임은 분명해 보인다.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 티볼리에 대해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지난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이 차량이 연간 12만대 이상 생산되면 해고노동자 복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티볼리는 내년 1월13일 1.6ℓ 가솔린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어 7월에는 디젤 모델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소형 SUV열풍이 불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공개되는 티볼리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경우 연간 12만대 생산 목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공개된 티볼리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1660만원 ▲TX(A/T)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경쟁모델로 평가되는 르노삼성의 QM3나 한국지엠의 트랙스보다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디젤모델 위주로 출시되는 소형SUV 시장에서 첫 출시모델이 가솔린 엔진모델이라는 점이 불안요소로 지적됐지만 최근의 저유가 기조로 인해 호재를 맞기도 했다.
앞서 업계관계자는 “현재 국내 소형 SUV시장은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수입차를 비롯해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라며 “티볼리의 성공여부는 연비와 가격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가격에 출시된 신차 티볼리의 연비는 오는 1월13일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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