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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FOMC에서도 지난해 12월과 동일하게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는 의견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7∼28일(현지시간) 금리·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연준이 지난해 10월 회의에서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의 종료를 선언하고 나서 FOMC 회의를 보는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신호가 나오느냐에 온통 쏠려 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해 그동안 써온 '상당 기간 초저금리 유지'라는 표현을 '금리 인상 시 인내심을 갖겠다'는 언급으로 대체한 바 있다.

재닛 옐런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적어도 향후 두 차례 회의, 즉 이번 FOMC회의 및 3월 중순 회의에서 정책 변경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따라서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같은 문구를 성명에 그대로 담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및 글로벌 경제 상황이 더욱 불확실하게 바뀐 점도 연준이 금리·통화 정책을 급격하게 바꿀 수 없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유로존의 앞날도 불투명해졌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단행한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도 달러화 강세 현상을 더 부추겨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불분명한 상황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