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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노숙인들이 폐자전거를 커스터마이징한 자전거를 지난 1일부터 청계천 광교갤러리에 전시한 것. 이 자전거 옆에는 코바코가 지난달 20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방송에 선보인 공익광고 '노숙인 다시 보기' 편이 캠페인 목적을 알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노숙인들이 버려진 폐자전거를 활용해 커스텀바이크 및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자활에 쓰이도록 하겠다는 코바코의 사회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이다.
코바코는 그동안 실버세대와 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노숙인 대상의 '리메이크(RE.MAKE)' 프로젝트는 세 번째 프로그램이며 '노숙인의 손으로 만드는 새로운 희망'이 그 주제다.
리메이크 프로젝트에는 폐자전거를 재활용해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기업 '두바퀴희망자전거'가 참여하고 있다. 광교갤러리에 전시된 '플러스 왜건 바이크'는 두바퀴희망자전거의 대표작으로 '새로운 희망'을 담고 있다.
플러스 왜건 바이크는 경매마감 80여 시간이 남은 4일 오전 110만원을 넘어섰다. 이 자전거는 다음달 1일까지 광교갤러리에 전시된다.
이외에 체인라이팅(전등)과 휠클락(시계) 등 십여 종 이상의 리·업사이클링 제품이 자선경매 홈페이지(www.remake.or.kr)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방송과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익광고를 통해 노숙인의 자활을 환기시키면서 광교갤러리 전시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모두가 자선경매 홈페이지에 모여 실질적인 자활 지원으로 이어진다.
광교갤러리에서 만난 코바코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다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번 프로젝트가 노숙인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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