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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개막한 뮤지컬 <드림걸즈>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쉴새없이 바뀌는 화려한 의상과 배경으로 영화못지 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뮤지컬에서는 <위키드>의 엘파마로 정상급에 오른 박혜나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윤공주가 각각 에피와 디나를 맡았다.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에 따르면 박혜나는 에피역을 소화하기 위해 몸무게를 10㎏가량 늘렸다. 박혜나는 뽀글파마에 시골장터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촌스러운 옷을 입고 걸걸한 동작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살린다.
윤공주는 머리카락을 한껏 부풀린 촌스러운 가발에도 바비인형같은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걸그룹 멤버 못지않은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드림걸즈>는 1960년대 흑인 여성 그룹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스’를 모티브로 삼았다. 1981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뮤지컬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영화가 만들어졌다. 영화는 제작비 7000만달러(약 770억원)를 들여 전세계적으로 1억5000만달러(약 165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5월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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