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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포비아>는 악플을 남긴 사람에게 분노한 네티즌의 '신상 털기'와 '현피'(웹상에서 벌어진 분쟁의 당사자들이 실제로 만나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 생중계 등으로 이어진 마녀사냥, 그리고 이에 따른 악플러의 죽음을 다룬 영화다.
메가폰을 잡은 홍석재 감독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각본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패배한 선수의 미니홈피에 악플을 남긴 한 여성의 신상 정보가 털리고 분노한 남성들이 그녀의 집에 찾아가기 위해 근처 PC방에 모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여성 악플러와 이름이 같은 7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가 인터넷을 떠돌고 경찰 수사와 언론매체 보도가 이어지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 사건을 보고 홍 감독은 당시 사람들이 실제 그녀의 집을 방문했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상상을 바탕으로 <소셜포비아>를 완성했다. 영화는 최근까지도 사회적 이슈를 모으고 있는 SNS 마녀사냥 소재를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속도감있게 전한다.
<소셜포비아>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수많은 거장과 스타 감독 작품 사이에서도 한국영화 감독조합상-감독상과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는 등 부산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 역으로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한 변요한이 <소셜포비아>의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미생>에서 웃음과 눈물로 대한민국의 직장인을 위로했다면 <소셜포비아>에서 그는 얼떨결에 현피에 참여했다가 위기에 빠진 경찰지망생 ‘지웅’ 역을 맡아 20대 청년의 실상을 대변한다.
시놉시스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 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며 실시간 이슈에 오른 ‘레나’. 여기에 경찰지망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은 인기 BJ 양게가 생중계하는 현피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피 당일 날 레나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난의 화살은 순식간에 이들에게로 향한다. 경찰 시험에 불리한 기록이 남게 될까 불안한 지웅과 용민은 레나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는데….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 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며 실시간 이슈에 오른 ‘레나’. 여기에 경찰지망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은 인기 BJ 양게가 생중계하는 현피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피 당일 날 레나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난의 화살은 순식간에 이들에게로 향한다. 경찰 시험에 불리한 기록이 남게 될까 불안한 지웅과 용민은 레나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는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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