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류산업협회(회장 권기룡)가 국내에서의 주류소비량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 중 국내주류의 출고량과 수입주류의 수입량 등을 기초로 우리나라 국민의 알코올 소비량을 측정1)한 결과 1인당 8.73리터(공식소비량2)8.69리터, 비공식소비량3)0.04리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 종로맛집 '미친닭' 맥주 (사진=강동완 기자)

우리나라의 음주가 주로 식당 등 외부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술을 권하는 문화로 인해 버리는 술의 양이 상당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이 마시는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8.73리터 보다는 훨씬 적을 것이다.

최근 우리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과다한 음주를 줄이거나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등 건전음주가 크게 늘어나고 또한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저도주의 주류를 선호하는 등 음주문화 변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 된다.


2013년 알코올 소비량을 주종별로 보면 증류주가 5.67리터, 맥주 2.01리터, 와인 0.15, 기타주류 0.86리터로 분류 되었다.

2012년과 비교할 경우 맥주는 변화가 없었고, 소주를 포함한 증류주는 6.5% 감소한 반면에 와인은 9.3%가 늘어났다.


FTA 확대 등으로 다양한 종류의 와인 등 수입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