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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33포인트(0.36%) 상승한 1만8076.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47포인트(0.21%) 오른 2114.0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1포인트(0.45%) 오른 5099.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경기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5월 미국의 민간 신규고용자 수가 20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4월) 수정치인 16만5000명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20만명)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실업률은 약 7년 만에 최저 수준인 5.4%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5일 지난달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4월 미국 무역수지가 409억달러 적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3월) 수정치인 506억달러 적자보다 19.2% 감소한 것이다. 3월 무역수지는 514억달러 적자에서 506억달러 적자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4월 초부터 지난달 말 사이,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제조업 활동이 견실하게 유지됐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도 호재였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선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양적 완화 프로그램의 완전한 이행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5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점은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제 금값은 주식시장 강세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대거 빠져 나가면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9.5달러(0.8%) 하락한 1184.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1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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