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성수공고에서 진행된 제1기 정비교육/사진=자출사
방학을 맞은 '자전거쌤'이 학교에서 일반인에게 자전거를 가르친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과(에코바이크과)를 개설한 서울성수공업고등학교(성수공고)가 최대 자전거커뮤니티인 자전거로출퇴근하는사람들(자출사)과 함께 7월 일반인 대상으로 자전거 정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수공고 에코바이크과(한영욱 부장)의 '평생교육 자전거 정비교실'과 자출사 '제4기 자전거 정비교육'이 만난 것으로 7월 20일부터 5일간 성수공고에서 진행된다.

에크바이크과 한영욱 교사는 이 교육을 2014년부터 맡고 있다. 한 교사는 에코바이크과에서 학생들에게 '자전거 미래'를 지도할 뿐만 아니라 자출사의 '성실 회원'이기도 하다.


한영욱 교사는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안전을 위해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야 하지만 자전거 자가정비와 응급조치 등은 자전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매우 유용한 기술"이라며 정비교육 개최 배경을 밝혔다.

교육은 20일(월) 자전거 안전 및 법률, 21일(화) 뒤 변속기 세팅, 22일(수) 앞 변속기 세팅, 23일(목) 타이어·브레이크·체인 설정, 24일(금) 허브 분해 및 정비(볼 베어링) 등 하루 5시간씩 총 25시간이다.


참가접수는 7월 13일부터 자출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진행(20명, 별도 공지)한다. 제5기 교육은 9~10월, 주말을 이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성수공고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자전거관련 학과인 에코바이크과를 개설해 자전거와 모터사이클(오토바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