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킴과 콜라보레이션 소감이요? 잘 나와서 기쁘고 재밌었어요.”

프리미엄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지니킴은 지난 10일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5 FW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지니킴은 타투이스트 노보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공개해 행사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노보는 “신발 위에 디자인을 얹는다는 게 생각보다 쉽진 않았다”며 “하지만 (지니킴) 디자인팀과 조율을 잘 해서 거부감이 들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예쁘게 나와서 맘에 든다. 이번에 작업하면서 새로운 폰트체를 디자인해 만들었다”며 “비록 완벽한 문장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단어를 연속해서 디자인해 의미를 전달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LOVE(사랑)’과 ‘HOPE(희망)’을 꼽았다. 노보는 “신발 안에는 종이비행기를 그려 넣었다. 이 또한 복과 희망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종이비행기는 노보를 상징하는 그림이자 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노보는 타투를 소재로 바디페인팅과 아트북을 출판하며 새겨질 수 있는 모든 매체 또는 소재로 영상 및 설치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니킴을 비롯한 나이키, MCM, 젠틀몬스터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아트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니킴은 자유분방한 스트릿 스타일에 럭셔리함이 어울어진 ‘더 뉴 로얄(The New Royal)’ 콘셉트의 일환으로 타투이스트 노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스니커즈, 펌프스, 앵클부츠 세 라인에 레터링을 새긴 이번 ‘아트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트렌디함과 럭셔리한 무드가 공존하는 핸드크래프트 슈즈다.

<사진=스타몬즈(젤리몬즈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