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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이 정식출시 이전에 1만대 가까이 사전계약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이후 처음 출시되는 차량인데다가 기업들의 연말 임원인사 시즌에 맞춰 출시한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주말까지 집계한 EQ900 사전계약 규모는 9000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예정일인 9일까지 사전계약 물량은 1만대에 달할 수 있을거란 예상도 나온다.
사전계약이 온전히 판매로 연결될 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EQ900은 사전계약만으로 에쿠스의 지난해 연간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에쿠스는 국내시장에서 8487대 판매됐다.
EQ900이 출시전부터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제네시스 브랜드로 첫 출시되는 자동차인데다, 사전계약 고객에 한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연말 임원인사 시즌이 겹쳤다는 점 등이 거론된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에 한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인도가 내년에 되더라도 개소세가 인하된 가격에 팔겠다는 것인데 사전계약 물량이 많다보니 정식 출시 이후 차량을 구매한 경우 인도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가 개소세 인하혜택을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임원인사가 단행되는 여러 기업의 임원제공용 차량으로도 많은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적인 대기업의 사내 임원제공 차량 기준으로 부사장부터 사장, 회장 급이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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