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있어요'

 

지진희가 ‘애인있어요’ 32회에서 김현주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가짜 이별을 선언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12월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2회(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백석(이규한 분)의 푸독신 소송에서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


최진언은 지난 4년의 기억을 잃은 도해강(김현주 분)이 백석과 연애를 선언한 데 이어 도해강이 최진언 가족들에게도 새 남자가 생겼다고 고백 재결합을 거부하며 최만호(독고영재 분)의 천년제약 부사장 제안을 받아들이자 갈등했다. 도해강이 정말 변심했을 수도 있다고 여긴 것.

최진언은 그런 도해강에게 천년제약을 건 대결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말미 최진언은 백석이 푸독신 소송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고 도해강과 백석의 관계를 다시금 의심하기 시작했다.


최진언은 “둘이 사귀는데 푸독신 소송을 한단다. 백석 변호사가. 말이 돼?”라며 도해강의 호텔로 달려갔지만 도해강은 이미 체크아웃한 후였다.

망연자실하는 최진언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는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계속해서 도해강의 진심을 궁금해 하던 최진언이 역공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약속 못 지켜 미안하다. 지친다. 좀. 내가 놔줄게. 내가 포기할게. 행복해라. 도해강”이라며 차갑게 이별을 선언했고, 뒤이어 “회사에서 뵐게요. 도해강 부사장님”이라고 거리를 뒀다.

도해강이 당황하는 표정 뒤로 정작 이별을 선언하고 돌아선 최진언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최진언이 도해강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해 가짜이별을 선언할 것이 예고되며 이들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이어질 전개에 기대감을 실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 SBS ‘애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