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월드컵 대회 종목별 결선 '볼'에서 올 시즌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에스포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450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기세를 몰아 금메달까지 수확했다.
손연재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무려 22개월 만이다. 지난 2014년 리스본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포함, 4관왕에 오른 후로 오랜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손연재는 자신의 시즌 첫 번째 월드컵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쾌조를 보였다. 그는 오늘(29일) 소속사를 통해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이어 바로 한 주 뒤에 참가한 월드컵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남은 올림픽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