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토론. JTBC. /사진=홈페이지 캡처

밤샘토론이 편성시간을 바꿔 최순실 게이트를 다룬다. JTBC 밤샘토론이 오늘(28일) 밤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시작해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문제를 다룬다.

밤샘토론은 평소 시간보다 1시간 앞당겨 밤 11시30분(금) 방송된다.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이날 밤샘토론에선 '최순실 블랙홀에 빠진 박근혜 정부,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사과까지 부른 최순실씨 비선실세 의혹의 파장, 민심, 해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밤샘토론에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 대변인을 지낸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국민의당 국민소통본부장 최원식 전 의원, 최근 새누리당 원외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지냈던 이재경 한걸음더 연구소 대표가 패널로 출연한다.


이날 밤샘토론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제기한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토의를 한다. 지금이 개헌을 논의할 적기인지, 누가 주도할지 등이 이번 토론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는 이번주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를 입수해 최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 등을 미리 받아 수정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로 JTBC 뉴스룸은 연일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성공했다.


최순실씨는 박 대통령 일가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태민 목사의 딸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논란, 딸 정유라씨 대학 특혜 의혹 등으로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 핵심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야당이 박 대통령 사과 후 특검 등을 요구하며 공세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도 집회 등으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등 사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