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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가장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 분석결과를 인용하며 연휴시작 전날 저녁에 교통사고가 잦은 만큼 26일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연휴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639건으로 연휴기간(384건/일)보다 1.7배 높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집중됐다. 연휴전날 저녁시간대를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휴기간의 교통사고는 사고 건수가 줄어듦에도 사고를 당한 사람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가족단위 이동이 증가해 발생 시 사망·부상자가 늘어난 것.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384건으로 평소(611건/일)보다는 줄었으나, 100건당 사상자는 191.0명으로 평소(154.8명)보다 23% 많았다. 특히 조수석과 뒷좌석의 사상자 비율은 설 연휴에 52.8%로 평상시(42.6%)보다 높게 나타났다. 오랜 시간을 이동하면서 안전벨트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다.
도로종류별로는 장거리를 이동하는 차가 늘며 고속국도 교통사고 비율이 평상시와 비교해 1.7배가량 증가했으며 사고 원인 중 음주운전 비율이 높았다.
고속국도 교통사고는 평소 전체 교통사고의 1.7%였으나 설 연휴기간에는 2.8%로 나타나 장거리 운전 시 사고유발 요인인 졸음, 과속 운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평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비율은 13.8%였으나 설 연휴기간에는 23.2%로 급증, 연휴기간 음주사고에 대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귀성길인 만큼 더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뒷좌석 동승자도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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