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한 광주은행장(왼쪽)이 제 1회 광주화루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은행이 한국화 부흥과 예향 광주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제1회 광주 화루’가 성료됐다.

광주은행은 18일 오후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광주화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이 주관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작가상은 유근택 성신여대 교수에게 돌아갔으며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광주은행은 또 유 교수를 위해 오는 9월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추가로 1000만원 이내의 경비를 지원한다.


공모전 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이호억씨(32)가 대상 수상의 영예와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장예슬(29), 하성흡씨(55)가 수상하고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부상으로 공모전 수상자 전원에게는 전시회 개최 및 도록 제작,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추가로 1000만원 이내의 경비를 지원한다.

김한 광주은행장은 “광주는 일찍부터 예향(藝鄕)이라 불렸고 그 중심에는 그림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줄어들고 침체가 길어지면서 예향 광주의 이미지도 상당부분 퇴색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광주화루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침체에 빠진 한국화 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