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비나 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을 신용(체크)카드로 자동납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매월 관리비 납기일을 챙길 필요없이 카드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이다.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카드 공과금 카드승인액은 해가 갈수록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013년 18조9000억원이던 승인액은 2015년 46조2900억원으로 2.4배나 증가했다.
카드 자동납부는 편리함 외에도 할인 및 현금 캐시백을 받는 등 의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지방세를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등록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사람이 카드 자동납부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사별 자동납부혜택을 소개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공과금 자동납부하고 캐시백 받자
신한카드는 아파트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이체 신청하면 각각 1만원, 5000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신한카드로 4대 보험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TV·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는 최초 1회 5000원을 캐시백해주고 고객 부담 납부수수료(신용 0.8%, 체크 0.7%)를 3개월 동안 전액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는 ‘탄탄대로 이지홈카드’를 통해 공과금 자동납부혜택을 준다. 이 카드로 아파트관리비 등 주요 공과금을 자동납부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전기요금·도시가스비는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7000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전자고지결제업을 통한 아파트관리비 납부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삼성카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관리비 부과 상세내역을 확인하고 카드로 자동결제할 수 있게 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신청 후 9월까지 첫 결제하면 5000원 할인해주며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시 최초 결제하면 1만원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또 지방세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10명을 추첨해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월세도 자동납부 시 할인받는다
롯데카드는 8월31일까지 신규로 도시가스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한 후 9월30일까지 5000원 이상 납부하면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12월31일까지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3개월 연속 납부하면 최대 2만원을 캐시백받을 수 있다. 자동납부 신청 후 첫회 아파트관리비 납부 시 1만원 캐시백과 2·3회차 자동납부 시 각각 5000원의 캐시백이 제공되며 고객부담 자동이체수수료 700원도 면제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를 신규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첫 납부 시 1만원, 두번째 납부 시 5000원 등 총 1만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하나카드는 지난달 실적과 무관하게 카드로 월세 자동이체 시 할인혜택을 준다. 하나카드로 월세 30만원 이상을 자동납부하면 5000원, 70만원 이상 납부 시 1만원, 100만원 이상 납부 시 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