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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는 고흥 등 12개 시군 2300여 어가가 11월에서 다음해 5월까지 물김을 생산한다. 지난해 말 기준 물김 생산액은 전년에 비해 500억원이 늘어난 1050억원을 돌파했다.
시군별로는 진도에서 279억원, 해남 253억원, 고흥 222억원, 신안에서 95억원이 생산됐다. 전남 물김 생산량은 전국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마른김 업체에서 1차 가공 후 전국 김 수출업체의 조미김·스낵김 등 2차 가공을 거쳐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우리나라 김 수출은 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5억달러를 돌파해 수출 실적이 2010년 1억달러 이후 7년만에 5배 늘었다. 2016년(3억5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43% 늘어난 규모다.
송원석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김 산업이 물김·마른김·조미김·전후방 산업 등에 힘입어 3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품질 고급화와 다양한 제품 개발,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을 통해 김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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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