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바쁘다. 주변을 돌아볼 틈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도 한번쯤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zoom) 무언가가 있다. ‘한줌뉴스’는 우리 주변에서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풍경을 담아(zoom) 독자에게 전달한다. <편집자주>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도로변 쓰레기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지난 22일 추운 날씨로 한적했던 세종대로 대로변 쓰레기통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확인할 순 없었지만 무심히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길을 가는 시민들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고 갈길을 재촉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망설이는 찰나 건너편 건물 직원이 부리나케 바가지에 물을 떠 와 불을 잡았다.

한파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전국 곳곳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서울에는 3년만에 건조경보가 발령됐다. 그야말로 꺼진 불이 아니라 없는 불도 찾아 봐야 하는 시기다. 또 불을 발견 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항시 익혀둬야 한다. 작은 관심과 습관이 큰 참사를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