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밀양참사를 언급하며 “이것이 과연 나라다운 나라가 맞느냐고 국민들이 고개를 가로 젓고 있다”며 문재인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 가상화폐 발표에 대해 ‘정책참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제천 화재 참사 불과 한달여 만에 밀양에서 대형 참화가 발생했지만 정부는 속수무책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정부의 안전관리,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꼬집으며 “연이은 화재에 ‘안타깝다’고 말하는 문재인정부가 더 안타깝다”며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계속되는 사건사고에 정부는 ‘무능’ 말고 보여준 것이 없다”며 “문재인정부가 말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근본적으로 되묻고 싶다”고 밝혔다.


문재인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근본적으로 더 큰 참사는 아마추어 정권이 빚어낸 ‘정책참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정부가 도박장으로 만들어 버린 가상화폐 시장, 유치원 영어교육 금지, 군 복무기간 단축, 부동산 대책 등 ‘아니면 말고 식의 정책’은 끝이 없다”며 책임 있고 신중한 자세로 국정운영에 임해주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