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7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한 결과 88%가 ‘외모가 직장생활에서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고 답했다. 최근 외모가 사회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자신을 꾸미는 남성도 늘고 있다.
외모를 꾸미는 남성을 보통 ‘그루밍족’이라고 지칭한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그루밍족이 점차 늘어나며 남성을 위한 패션·뷰티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 그루밍 시장은 1조2000억원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0년까지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봄을 맞아 외모를 꾸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다. 특히 남성의 경우 피부톤을 밝게 해주는 미백기능과 굵은 주름을 개선해줄 수 있는 화장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옴므 수퍼 브라이트닝 플루이드’ 제품 이미지. /사진=아모레퍼시픽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옴므 수퍼 브라이트닝 플루이드’는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체계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펜타-파워 콤플렉스™’가 함유돼 피부에 활기를 제공하며 아킬레아 추출물이 피부 턴오버를 촉진시킨다. 특히 각질 케어를 통해 피부톤을 한 층 밝게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스킨·로션·에센스 기능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해 그루밍 초보 남성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LG생활건강 보닌이 배트맨과 콜라보한 얼티밋 선파이터 제품 이미지. /사진=LG생활건강 또한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인 봄을 맞아 선케어도 중요하다. LG생활건강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 ‘보닌’의 ‘얼티밋 선파이터’는 남성용 선크림으로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갖추고 있으며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운동 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범위가 넓다. 특히 내츄럴한 느낌의 ‘Citrus Woody’(감귤나무) 향기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
이번 남성들 패션 트렌드는 성별 구분 없는 ‘젠더리스’(Genderless)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S/S시즌 대부분의 명품브랜드(엠포리오 아르마니·브루넬로 쿠치넬리·디젤블랙골드 등)에서는 반바지를 선보였다. 이미 패션이나 외모를 가꾸고 있는 그루밍족은 몸에 난 털 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다리털 관리만 제대로 한다면 올해 봄 ‘잇아이템’인 반바지도 시도할 만한 패션 아이템이다.
(왼쪽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드리스 반 노튼 콘셉트 이미지. /사진=각 사 홈페이지. 반바지 위로는 지난해부터 유행 중인 박시한 셔츠를 받쳐 입어 자유분방한 매력이나 깔끔한 스타일의 셔츠를 입어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코디도 매력적이다. 또한 발목 위로 길게 올라오는 스타일리시한 양말을 신어보는 것도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다. 다만 긴 양말을 신을 때에는 스타일과 컬러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신발은 단정한 스타일의 스니커즈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다만 핑크나 퍼플 등 성별의 구분이 모호한 색상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남성 쇼핑몰 관계자는 “양말을 패션의 완성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라며 “특히 반바지에 양말을 신을 때에는 입은 옷과의 색상 매치와 발목 핏 선택 등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발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패션 컬러는 핑크가 대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핑크계열의 옷을 문의하는 고객들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화장품업계에 비해 패션업계의 그루밍족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다. 패션업계는 지난해 4분기 남성 의류 매출이 6년 만에 처음 증가세를 보였을 뿐이다.
한 의류업체 관계자는 “그루밍족의 증가에도 국내 남성 의류 브랜드 매출이 부진하다”며 “남성복 브랜드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