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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평양공연을 위해 31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남북평화기원 우리측 예술단이 이날 오전 11시30분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평양 공항에는 박춘남 문화부상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이 마중나와 예술단을 맞이했다. 현 단장은 이 자리에서 “기대가 크고 빨리 만났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춘남 문화부상은 "예술단이 꽃피는 아름다운 계절인 4월에 오니 기쁘고 좋을 때 방문한다는 기쁨이 든다"고 밝혔다.
평양 땅을 밟은 예술인들은 감격적인 소회를 밝혔다. 가수 강산에씨는 “지난 2006년 금강산에서 열린 'CBS 금강산콘서트' 출연했고 평양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가수 윤도현씨는 "2002년 MBC 평양 공연 이후 16년 만“이라며 ”16년 전과 지금 관객 반응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가장 궁금하다"고 말했다.
예술단은 4월 1~3일 북한에서 공연을 펼친다. 4월1일 오후에는 1500석 규모의 동평양 대극장에서 우리측 단독 공연이 2시간가량 진행되며 3일 오후에는 1만여석 규모의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또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1일 우리측 태권도 시범단 단독 공연이 이뤄진다. 2일 평양 대극장에서는 남북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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