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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와 특별수사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이 전 대통령을 340억원대 횡령과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BBK 주가조작 피해자들이 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지 178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다스(DAS) 비자금 횡령 ▲다스 법인세 포탈 ▲다스 관련 직권남용 ▲삼성그룹 뇌물수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매관매직 금품수수 ▲대통령기록물 유출 등 10여개에 이른다. 죄목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하 특가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하 특경법)상 횡령 및 조세포탈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이다.
검찰은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10일 이전에 이 전 대통령을 사법처리하기 위해 우선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혐의들을 중심으로 재판에 넘기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보강수사를 거쳐 추가 기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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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