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알레르기 비염을 겪은 성인 환자가 무려 667만9204명으로 2012년에 비해 약 69만6797명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많아지는 것에 대해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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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래형 원장은 “환절기에는 코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을 수 있어 비염, 축농증, 비출혈 등의 질환이 쉽게 발생한다. 특히나 봄철에는 미세먼지, 황사가 심하기 때문에 환자가 급증한다”며,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생활에도 많은 악영향을 끼치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날 경우 ▲맑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코막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비염에 의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부비동염(축농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고,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 비후성비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비염에 의해 코막힘이 장기화 되면 수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낮에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할 수 있고 성격변화, 집중력 저하, 성기능 장애 등의 부수적인 피해를 겪을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김래형 원장은 “봄이나 가을에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 상대적으로 많아진다”며, “많은 환자들이 일찍부터 알레르기 비염을 겪다 보니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