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KBS초청토론에서 상대 후보들에게 여배우스캔들, 혜경궁 김씨 사건 등 집중 공세를 받은 가운데 이 후보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임한별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KBS초청토론에서 상대 후보들에게 여배우스캔들, 혜경궁 김씨 사건 등 집중 공세를 받은 가운데 이 후보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달 29일 오후 군포시 산본시장을 찾았다. 이날 이 후보는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은 큰 예산이 아니라 열정과 정성”이라고 강조하며 지역화폐로 상권을 살려낸 성남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후보는 산본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성남시의 재래시장, 골목시장을 살려냈다”며 상인 재교육, 상인회 조직, 시설 보충 등의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그중 핵심 정책은 지역화폐”라며 “지역화폐 유통 이후 침체됐던 골목상권과 재래시장이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은 실핏줄을 살리는 것인데 재벌 대기업 위주의 경제 정책만으로는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특히 유통구조 합리화라는 명목으로 소수가 이득보고 다수가 피해보는 재벌 중심의 유통체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리에 함께한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메모하기도 했다. 또 이 후보는 이날 군포시에서 철쭉축제 행사장과 산본시장을 돌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29일 KBS 초청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 후보와 관련된 여배우 스캔들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여배우 누군지 아시죠? 모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여기 청문회장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