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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이 1-3 완패를 당했다.
이날 스리백의 가운데를 책임진 기성용은 경기 후 "결과와 내용 모두 아쉬웠다. 스웨덴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면서 "월드컵에서는 한국 축구와 K리그 등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같은 경기력으로는 월드컵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명할 여지없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진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4년 전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도 “더욱 노력하고 집중하면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경계선에 서 있다"고 했다.
이날 대표팀은 본선 1차전 상대인 스웨덴을 염두에 두고 스리백을 가동했다. 전술의 핵 기성용을 센터백으로 돌리는 변형 전술을 가동해 해법을 찾으려 했지만 급조된 수비라인은 불안했고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는 전체적으로 허술했다.
신태용 감독은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는데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저와 선수들 모두 잘 알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통쾌한 반란'을 일으켜 16강 이상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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