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 /사진=뉴스1

공장 건설현장 건물 내부에서 전선을 옮기던 30대 근로자가 배기구 구멍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2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부산 강서구 구랑동에 있는 한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A씨(39)가 건물 내부 약 12m 높이에서 전선을 옮기다 작업대 발판에 뚫려있던 배기구 구멍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숨졌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A씨가 전선 이동작업을 하다 발을 헛디뎌 배기구 구멍으로 추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다발성 손상에 의해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과 유족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 파악에 나섰다.

아울러 공사업체가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의 과실여부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