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사상 최장의 폭염으로 물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농촌·도서지역에 긴급 생수를 지원하는 등 폭염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진도군, 28일 나주 동강면 마을회관, 31일 완도군 노화도,넙도 등 농촌·도서지역 등에 식수로 사용할 생수를 잇따라 전달했다.

이번 생수지원은 농촌·섬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2리터 짜리 생수 3000병을 긴급 공수해 지원됐다.


농협은 또 폭염극복을 위해 농업인 콜센터를 이용한 취약계층 긴급 구호 실시, 필요 물품 지원(생수, 얼음팩 등), 무더위 쉼터 운영을 비롯해 피해복구자금 긴급 지원, 농약⋅생육촉진제 할인 공급, 사료 무상지원 등 각종 복구대책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영농활동은 물론이고 농업인들의 일상생활까지 매우 힘들어 지고 있다”라며 “전남농협은 전 계통사무소가 하나가 돼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 현재 광주·전남지역은 22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사상 최장의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