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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 부회장, 윤부근 부회장, 김기남 대표이사, 김현석 대표이사, 고동진 대표이사, 노희찬 사장, 진교영 사장 등 삼성전자 수뇌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삼성은 우리 경제의 대표주자이고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경제 전환기를 맞고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에서 대표주자로 삼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역할은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데에 선도적인 역할"이라며 "정부는 산업의 인프라 기술에 해당하는 플랫폼 경제 활성화에 정책적 역량을 쏟을 계획이며 AI와 빅데이터, 수소경제,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에 대해 전략적인 지원과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동반성장의 모범을 만들고 확산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그간 삼성은 이런 측면에서 모범 역할을 했고 동반성장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표주자 역할에는 국민과 국내투자자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투명한 지배구조의 정립 등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도 촉구했다.
그러면서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호암자전' 내용처럼 국내외 정세변동에 따른 선제적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 뒤, 삼성이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에 건의와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부근 부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기업의 혁신노력과 전략적 투자와 결합하면 어떤 도전도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삼서은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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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